지난 8월 17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매우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제9기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리더십 콘서트(이하 ‘리더십 콘서트’)인데요. 그간의 멘토링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중간 점검해보고, 알찬 특별 강의와 신나는 공연으로 지식과 즐거움을 100% 충전하는 시간이었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던 현장으로 가볼까요?
멘토링의 축제, 드디어 열리다_리더십 콘서트 입장
리더십 콘서트가 열리는 킨텍스 제2전시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어떤 무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그런데 잠깐, 아무리 설레더라도 행사장에 들어가기 전에 참석 등록부터 해야겠죠! 한국장학재단에서 멘티와 멘토를 위해 정성껏 준비한 키트도 잊지 말고 받아봅니다. 그 안엔 행사 정보가 담긴 브로슈어와 틈틈이 영양 보충할 수 있는 견과류 간식 등이 들어있거든요. 작지만 세심한 배려에 왠지 기분이 즐겁습니다.
“멘토와 멘티 여러분, 만나서 정말 반가워요!”_개회식
‘하나되는, 우리’라는 부제로 개최한 이번 리더십 콘서트는 개회사 · 축사를 비롯해 전년도 우수사례 시상, 리더십 특강, 역량개발 강의·Activity, 폐회식 순으로 진행했는데요. 행사 이후에는 멘토와 멘티가 소통하며 즐길 수 있도록 만찬을 준비했어요.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의 개회사로 행사의 막이 오르자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습니다. 또, 이낙연 국무총리는 바쁜 일정에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직접 참석해 축사로 대한민국 미래인재 육성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우수사례의 주인공은 나야 나!_전년도 우수사례 시상
작년에 활발한 활동을 펼친 여러 멘토링 팀 가운데 우수사례로 뽑힌 팀과 개인에 대한 시상도 있었는데요. 열심히 노력한 멘토 · 멘티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올해 활동하는 제9기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팀들도 내년엔 우수사례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활동해보아요!
‘새 시대에 필요한 도전적 리더십’을 찾아서_리더십 특강
시상식을 무사히 마치고, 뒤이어 최진석 서강대학교 명예교수의 리더십 특강이 열렸습니다. 이날 강연 주제는 ‘새 시대에 필요한 도전적 리더십’이었는데, 열심히 필기하며 마치 빨려들 듯이 집중하는 멘티들의 모습이 반짝반짝 빛났답니다. 우리 모두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도전적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자고요.
무더위도 우리의 흥은 깰 수 없다!_공연 관람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나니 모두 함께 즐기는 소공연이 흥을 돋웠어요. 무더위에 야외에서 진행했지만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답니다. 또, 가위바위보, 제기차기 등 작은 이벤트가 재미를 더했습니다. 상품을 타기 위해 무려 5번 도전한 멘티도 있다니, 정말 대단해요!
명사로부터 배우는 시간_역량개발 강의 · Activity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멘티들의 역량개발에 도움을 주는 14개의 강의와 Activity가 펼쳐졌습니다. 이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 배울 수 있는데요. 이국종 아주대학교 병원 권역외상센터장·교수를 비롯해 가수 제이블랙, 한비야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 조성범 알리바바 클라우드 코리아 대표 등이 무대를 빛냈습니다. 평소 TV로만 접할 수 있었던 명사를 실제로 만나 강의를 들은 멘티들은 신기함을 금치 못했는지 강의 중간에 몰래 사진을 찍어 간직하기도 했습니다.
급변하는 시대, 국가 인재육성의 바람직한 방향은?_멘토링 포럼
멘티들이 역량개발에 매진하는 동안 멘토들도 멘토링 사업의 미래와 성공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시대의 국가 인재육성에 발맞추기 위해 멘토링에 필요한 변화, 발전적 방향, 실천적 과제 등을 고민하기도 했죠.
제9기 멘토링 팀을 응원하는 축제의 시간_축하공연
리더십 콘서트에 왔으니 ‘콘서트’의 흥겨움을 즐겨 봐야죠. 초청 가수 휘성과 알리가 축하공연을 통해 제9기 멘토링 팀을 격려했습니다. 개그맨 정범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문을 연 공연에서 휘성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멘티들을 위해 응원의 한 마디와 더불어 알 켈리의 <I believe I can fly>를 감미롭게 들려줬습니다. 이어 알리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의 맘을 사로잡았죠. 축제에 흠뻑 빠진 멘티들은 무대 바로 앞까지 나와 춤추는 등 유쾌하게 응했답니다.
한 뼘 더 성장할 우리의 빛나는 미래를 꿈꾸며_폐회식
즐거운 시간은 왜 이리도 빨리 지나가는 걸까요? 리더십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한 폐회식 끝에는 진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래도 공식 행사 후 멘토와 멘티가 만나 대화를 나누는 만찬이 남아 있기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죠. 서로 간의 소통으로 한 뼘 더 성장할 우리는 앞으로 더욱 빛나는 미래를 열어갈 것입니다.
이번 리더십 콘서트를 통해 한 해 동안 진행하는 멘토링의 중간 점검을 마친 멘토와 멘티가 앞으로 더욱 멋지게 발전해갈 모습을 기대하며, 현장스케치는 다음 달에도 생생한 멘토링 현장을 여러분에게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