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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팀이 알고싶다!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사업에 참여하는 멘토링 팀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인터뷰 하는 팀의 멘토링 운영방식과 계획을 전하고, 멘토링에 참여하는 다른 팀들의 운영에 유익한 좋은 사례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진실의 눈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나와 국가와 세상에 대한 큰 생각 - 나성호 멘토 팀

나와 국가와 세상에 대한 큰 생각 - 나성호 멘토 팀

멘토링 팀을 소개합니다!

  • 나성호 멘토

    나성호 멘토

    현. 경운대학교 교수

    전. 보병 제76사단장

  • 진성호

    진성호 멘티 / 팀장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고요한

    고요한 멘티

    경운대학교 항공관광학부

  • 김명진

    김명진 멘티

    대경대학교 경찰군사학부

  • 김성운

    김성운 멘티

    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과

  • 김호빈

    김호빈 멘티

    대구가톨릭대 심리학과

  • 금다원

    금다원 멘티

    대구가톨릭대 관광경영학

  • 이진주

    이진주 멘티

    한국폴리텍대 패션메이킹과

현재의 자신에서 더 나은 자신으로의 변화. 나성호 멘토팀의 멘티들은 오늘보다 더 성장해 있을 자신을 그리며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에게만 한정되지 말고 이웃과 국가를 생각하며, 더 나아가서는 세계 속의 자신으로 거듭날 수 있기 위한 발걸음. 나성호 멘토는 학생들에게 더 큰 꿈과 시야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성장을 위해 잔뜩 팔을 뻗은 이들의 만남. 지난 한 해 동안 이어온 만남은 이번으로 마지막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만난 그 날을 생각하고 동시에 앞으로 각자의 위치에 있을 시간을 그려본 이들은 처음 만났을 때의 마음으로 앞으로 펼쳐진 삶을 살아가자고 이야기했습니다.

현재의 자신에서 더 나은 자신으로의 변화. 나성호 멘토팀의 멘티들은 오늘보다 더 성장해 있을 자신을 그리며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에게만 한정되지 말고 이웃과 국가를 생각하며, 더 나아가서는 세계 속의 자신으로 거듭날 수 있기 위한 발걸음. 나성호 멘토는 학생들에게 더 큰 꿈과 시야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성장을 위해 잔뜩 팔을 뻗은 이들의 만남. 지난 한 해 동안 이어온 만남은 이번으로 마지막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만난 그 날을 생각하고 동시에 앞으로 각자의 위치에 있을 시간을 그려본 이들은 처음 만났을 때의 마음으로 앞으로 펼쳐진 삶을 살아가자고 이야기했습니다.

    • Q

      안녕하세요. 나성호 멘토 팀 여러분.
      먼저 팀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나성호 멘토 안녕하세요. 저희는 리더십 분야에서 학생들과 많은 것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리더십 뿐 아니라 안보와 국방에 대한 것까지 함께 이야기하고 있어요. 보시다시피 모두가 남학생이에요. 여학생 한 명이 있었는데 취업을 하면서 이렇게 남학생들 여섯 명이 함께 하게 됐어요. 저희팀은 별도의 닉네임은 없어요. 그럼에도, 높은 출석률을 자랑하며 지금까지 성실하게 모이고 있습니다. 서로의 의견을 활발하게 나누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내가 경험해보니 이렇더라’ 라는 이야기를 전하며 학생들이 삶을 간접적으로 미리 알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 Q

      2017년 뉴스레터의 마지막 팀을 장식하는
      멘티들이 누군지 궁금하네요.
      멘티 여러분 각자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김명진 멘티 김명진입니다. 저는 국가장학금을 신청하려고 홈페이지에 들어가다가 이러한 프로그램이 있는 걸 보고 신청하게 됐어요. ‘리더’ 라는 단어에 관심이 생겼어요. 제 전공이 군사학이기도 하고, 앞으로 군 활동을 꿈꾸고 있기 때문에 군 출신 멘토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김성운 멘티 학교에서 친하게 지내는 형으로부터 프로그램 소개를 받았어요. 남은 학교생활을 헛되게 보내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인지 형의 추천이 제게 더 크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나성호 멘토님의 팀을 지원한 계기는 평소 제가 리더십과 보안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에요. 저는 사이버보안과에 재학 중인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보자마자 바로 지원했죠.



      고요한 멘티 올해는 제가 군에서 제대한 후 처음으로 맞는 시간이에요. 군대에 다녀오면 뭘 해야 할 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 때마다 들었던 생각은 제게 멘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설계할 때 멘토님의 조언을 얻으면 보다 현명한 접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그러던 중 이 프로그램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나성호 교수님께서 저희 학교에 계시다는 것도 알았어요. 자석처럼 이끌렸어요.(웃음) 멘토님으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었죠. 특히 저는 군 생활을 재미있게 했기 때문에 군 출신인 멘토님의 이야기가 더 궁금했습니다.

    • 진성호 멘티 사실 처음에는 딱히 큰 관심이 없었어요. 그런데 계속 문자가 오더라고요. ‘지원일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분들은 신청하세요’ 하는 문자들이요. 그 문자를 보고 지원했어요. 제가 지난해 복학을 했는데 복학 후 반년 동안 가장 친한 친구들하고만 지냈어요. 했더니 제가 보는 세상의 폭이 너무 좁아진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어떤 검사를 받았는데 제가 조직에 적응하거나 정보를 수용하는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서 프로그램에 지원했습니다. 나성호 멘토님을 지원한 계기는 군 출신이라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제가 살았던 지역이 해군사관학교가 있는 진해이기 때문에 친구들 중에 군인도 많고 제 삼촌도 해군에서 근무하시는 등 군 생활이 저에게는 매우 친숙해요. 덕분에 어려서부터 안보와 국방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죠. 이러한 마음을 더 길러서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자는 생각에 멘토링 프로그램에 지원했습니다.


      김호빈 멘티 1학년 때 함께 알바하던 형에게서 추천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그 형이 멘토링 프로그램 하는 걸 보면서 ‘나도 한 번 해봐야지’ 하는 마음만 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제가 하고 있네요. 그동안 늘 멘토가 있었으면 했어요. 보고 배울 수 있잖아요. 저 자신을 바꿔보고 싶어서 이렇게 지원했어요.

    • Q

      멘토님께서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에 참여하신 계기도 듣고 싶습니다. 수 년 간 학생들과 함께 하신 것으로 압니다. 어떻게 멘토로서 참여하게 되신 건가요?


      나성호 멘토 현재 한국장학재단에서 멘토로 참여한 지는 올해로 5년째입니다. 전역 후 2011년도에 코칭프로그램에 참여한 적 있는데 그 때 함께 참여하신 분으로부터 소개를 받았습니다. 저도 남은 삶의 시간을 보람있게 보내고 싶었기 때문에 선뜻 참여하겠다는 뜻을 보였어요. 현재 지역 대학에서 학생들을 만나고 있는데, 실제로 서울을 제외하고는 학생들이 보고 배울 수 있는 멘토가 거의 전무한 실정이에요. 마음이 무거웠어요. 때문에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도 대구에서 진행하겠다고 했습니다. 학생들 입장에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 Q

      이 팀에서는 무엇을 배우는 지 궁금합니다.
      학생들에게 무엇을 알려주려고 하시나요?

      나성호 멘토 ‘나를 업그레이드 하자, 및 안보와 국방’ 이라는 주제로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리더십이라는 큰 틀 안에서 학생들을 변화시키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삶을 살아보니 학생시절에 깨달았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것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을 지금의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어요. 자신들의 현 주소를 명확히 알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대화를 나누고 과제도 주고, 현장활동 등을 통해 스스로 느낄 수 있게 하고 싶었어요. 특히 작년부터는 한국장학재단 내에서도 멘토링 프로그램의 방향을 조금 변경했더라고요. 더 세분화 된 거죠. ‘보안’을 넣어보자 싶었어요. 안보와 국방, 애국심 등의 이야기를 가미하면 학생들에게 더 유익하겠구나 싶었습니다. 올해는 호국병원 등에 가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함께 영화 <남한산성>도 관람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도 나눴어요.

    • Q

      학생들에게 국방에 대한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시는지 궁금합니다.

      나성호 멘토 무엇보다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을 정확하게 볼 수 있는 눈을 길러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어요. 현재 안보 분야에 있어 사회적으로 많은 이슈가 있죠. 예를 들어 최근 사드 문제로 인해 중국과 매우 민감하잖아요. 이런 문제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국제적 감각을 갖고 대처해나갈 수 있게 안목을 기르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한 쪽으로 기울어진 생각을 바로잡고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이야기 하는데 주안을 두고 있습니다. 영화 <남한산성>을 본 것도 그러한 연장선이었어요. 국가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결국 피해를 입는 것은 백성, 곧 국민이거든요. 과거의 역사적 과오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생각을 똑바로 가져야 합니다. 안보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필요가 있어요. 명분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 현실적 대처방안을 가져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런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들려줬어요.

    • Q

      멘티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나성호 멘토님과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김호빈 멘티 저의 경우 공식적인 프로그램에서 들었던 이야기보다 회식자리에서 해주신 말씀들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아무래도 저는 직업군인이 꿈이다보니 군 생활이 궁금했거든요. 사단장까지 올라가실 수 있던 비결이 뭔지 물으니 ‘기회를 놓치지 말라’ 고 하시더라고요. 그 말이 아주 와닿았어요. 기회라는 게 제가 만들어가는 것이구나, 싶었거든요. 그 말을 듣고난 후에는 결단력이 더 생긴 것 같아요.


      나성호 멘토 그 말을 한 이유는 결국 준비하라는 의미였어요. 준비를 한 사람이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는 것이었죠. 영어도 준비해야 합니다. 제가 한 번은 미국에 교환 교수로 다녀왔는데 그 전에 영어공부를 열심히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부분도 있어요. 언어와 실력, 모든 것을 준비해야 나중에 오는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 고요한 멘티 저는 멘토님과 같은 학교에 있다 보니 함께 기차를 탈 시간이 종종 있었어요. 그 때마다 저에게도 ‘기회를 잡아라’ 라고 이야기해주셨어요. 특히 가장 와 닿았던 이야기는 ‘상대를 알려면 나를 먼저 알아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처음에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잘 몰랐어요. 상대방도 알기 힘든데 나까지 알아야 한다는 게, 어려운 이야기로 다가왔죠. 그런데 이야기를 듣다보니 그게 맞구나 싶더라고요. 나를 알아야 상대방을 더 정확히 알 수 있는 거구나 싶었어요. 전 승무원이 되고 싶은데 이 말을 마음에 잘 새기면 직장에 들어가서도 많이 도움이 되겠구나 싶었어요.


      진성호 멘티 저는 서울에서 리더십 콘서트 할 때 이낙연 총리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기억에 남아요. 멘토님께서 해주셨던 말과 매우 유사했거든요. ‘예의를 차려라’ 라는 말이었어요. 예의를 차리라는 말이 유치원 때부터 들었던 건데 잘 안지켜지더라고요. 의식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구나 싶었어요. 이번을 계기로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됐어요. 리더의 조건이 있잖아요. 신뢰, 창조, 헌신 등등. 예의란 이런 것들의 밑바탕이 되는구나 싶었습니다.


      나성호 멘토 한 번 멘토링을 진행하면 저녁까지 하다보니 학생들과 회식을 종종 했어요. 그 때 생활예절 등도 알려줬죠. 어른에게 술을 따를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식사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에 대해서요. 아이들이 금방 금방 변하더라고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흐뭇하고 또 멘토링을 진행하는 보람도 느끼곤 했죠.

    • Q

      이렇게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멘티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나성호 멘토 맨 처음 만난 날, 아이스크레이킹을 할 때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곤 합니다. 그 때는 학생들이 다소 철부지처럼 보이기도 해요. 헌데 한 명 한 명 알아가면서 그렇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되고, 아이들이 배우려는 의지가 강하다는 것도 알게 되더라고요. 제가 학생들에게 핵심적으로 심어주고자 한 것은 학생들 각각 ‘어느 분야에서든 열심히 해보자’ 라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이었어요. 지금 이야기를 나눠보니 그런 생각들을 갖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네요. 앞으로는 학생들이 더욱 성장해서 어떤 현안에 대해 자신만의 생각을 확고히 갖는 존재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Q

      멘토링 후 스스로 변화했다고 생각되는
      지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김명진 멘티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요. 멘토님께서 해주신 말씀들 모두가 현실적인 인생조언이었어요. 보훈요양원에 갔을 때도 처음에는 마음이 무거웠는데 가까이에서 그분들을 보다보니 마음에 묘한 생각들이 교차되더라고요. 한 번은 한 할아버지 침대 옆 선반에 젊은 시절 사진이 놓여있는 걸 봤어요. 정말 멋지셨어요. 해병대 옷을 입고 늠름하게 서 계셨죠. 그 모습을 보며 감사했어요. 이분들 덕에 지금 저희가 이렇게 안전하게 살고 있는 거니까요. 뒤를 따라 나라를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김성운 멘티 역사를 잘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화 <남한산성>을 봤을 때도, 대구 근대골목길을 걸었을 때 기분이 이상했어요. 제가 그동안 역사나 안보에 관심이 별로 없었다는 걸 알겠더라고요. 이번 멘토링을 함께하면서 역사에 대해서도, 제가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해서도 고민을 더 깊이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나라에 대해 더 자부심을 갖고 지켜야겠다는 마음도 들었고요. 어떻게 안보를 꾸려나가야 할지, 그것에 대해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 Q

      서로를 보면서 배운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김성운 멘티 처음에 제가 늦게 와서 이야기를 많이 못나눴어요. 그렇게 시간이 계속 흘렀는데 점차 모두가 좋은 사람들이라는 걸 알겠더라고요. 하나하나 배울게 너무 많아요. 특히 저희팀이 안보 분야 안에 있다 보니 여러 이야기를 나누면서 더 다양한 생각을 가질 수 있던 것 같아요. 애국심도 커지고 저를 바라보는 제 시선도 변화가 있던 것 같아요.


      진성호 멘티 제가 어떤 모임에서 리더로 활동한 게 이번이 처음이에요. 이번에 제가 팀장이었거든요. 늘 리더로 활동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에 그런 기회가 주어진 것 같아 정말 좋았어요. 물론 제가 부족함이 많았지만 친구들이 잘 따라와줘서 좋은 마무리가 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더 많이 성장했고 더 많이 배웠어요.



      Q

      멘토님,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한 마디 해주신다면요?


      나성호 멘토 멘티 모두가 저보다 더 멋지고 나은 삶을 살면 좋겠습니다. 제가 없더라도 학생들끼리 계속해서 모임을 이어가고 만남을 이어가면 좋겠습니다. 학생들끼리의 관계가 가장 중요해요. 그것을 잊지 말고, 그 끈을 놓지 말고 서로 좋은 영향력을 주고받는 사이로 성장하세요. 그리고 이 중에 첫 번째로 결혼하는 사람은 꼭 제게 주례를 이야기하세요.(웃음) 모두 행복합시다.


그팀이 알고싶다 나성호 멘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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