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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우수 활동 보고서 이달의 우수한 활동 보고서를 소개합니다.

2016년 우수 활동 보고서 이달의 우수한 활동 보고서를 소개합니다.

함께해서 행복이 배가 된 자원봉사활동

이해인 배움지기
김상임 나눔지기팀 : 자기계발
  • 01 활동 내용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탈상업화된 가족문화 만들기 연합 캠페인인 도란도란 서울 가족 이야기 행사에 도우미로 참가했습니다. 저희는 이른 아침인 9시부터, 찬바람에도 불구하고 행사 비품 나르기부터 시작하여 오리엔테이션을 듣고 사전에 저희가 선발된 한복 행사를 주로 맡았습니다. 생활한복을 입고 무대에서 쇼를 하는 것부터,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이 한복 무료 착용 체험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저희는 이날 하루 어느 유명 사진작가 못지않게 좋은 추억으로 남기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낙엽을 날려가며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한복체험은 어린 자매부터 어머니와 딸, 외국인 부부, 친구분들과 함께 오신 할머니, 어르신 부부 등 다양한 계층이 있었습니다. 서로 좋은 말들이 오가며, 추위 대신 따뜻한 마음으로 가득해질 수 있었습니다. 함께 일하고 먹는 밥은, 김밥 한 줄일지라도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행사의 운영본부에 속하여 봉사활동을 했기 때문에, 참가자분들께 따듯한 차와 커피를 내드리고, 행사 안내를 해드리고, 쓰레기를 줍고, 아이들에게 포스트잇에 생각 적기 활동을 권유하기도 하고, 각 구청 본부에 비품들을 나눠주는 일을 끊임없이 했습니다. 봉사활동이 끝나고 나서는 나눔지기님이 저희에게 대접해주신 만찬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샤브샤브의 맛은 아직도 혀끝에 아른거립니다. 하루 종일 봉사활동을 한 뒤 저희는 서로가 느낀 생각들을 나누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02 활동 소감

    전통혼례를 되돌아보고, 작은 결혼을 위한 행사들을 진행하면서 특히 저희 팀은 한복 시연 쇼와, 한복대여 및 착용 봉사 부스를 맡아서 진행하였는데, 생활한복의 매력에도 더 빠지고, 무엇보다도 할머님 어머님들이 예쁜 한복을 입고 족두리를 써보는 활동을 하며 30년 만이다. 본인의 결혼식 때도 이런 예쁜 한복을 입어보지 못 했다. 말씀하시며 정말 행복한 표정을 지으셔서 저희로 하여금 매우 뿌듯하고 벅차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봉사활동을 마치고 나눔지기님과의 멘토링을 이어 진행하느라 이날은 처음으로 저희가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루 종일 같이 있던 날입니다.

    한창 취업시즌이라 열정적으로 취준하는 언니 오빠들이 있습니다. 그중 한 오빠는 면접이 재미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어차피 사람과 사람 간의 대화인데 두려워할 것이 뭐가 있냐고. 그 마인드는 멋졌습니다. 나눔지기님께서 다시 한 번 말로 하는 경청의 중요성을 짚어주셨고, 저도 다른 팀원들처럼 나눔지기님께 배운 것들을 바로바로 꼭 적용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좋은 공직자가 되기 위한 준비

오연지 배움지기
이상호 나눔지기팀 : 리더십
  • 01 활동 내용

    1. 한 가지를 보면 열 가지를 알 수 있음. 지루하고 반복되는 한 가지 일이라 하더라도, 마음가짐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것임. 모든 것의 출발은 마음이며, 마음이 바뀌면 모든 것이 달라지는 것으로, 모든 사람/일에는 배울 점이 있음. 심지어 비도덕적인 사람/나쁜 일에도 교훈을 삼고 배울 점이 있으므로, 항상 배우려는 태도가 중요함.

    2. 나눔지기님의 살아온 인생의 길 : 어머니께 배운 당당함/ 가난을 긍정적 복으로 바꾸는 노력/ 잘못을 인정하고 시정하는 태도/ 다양한 유혹을 뿌리치고, 바른 길을 가려 했던 일 등을 통해 나눔지기님께서 삶을 대하는, 공직에 대한 가치관을 배울 수 있었음. 눈앞에 사리사욕을 채우지 않고, 소심해지지 않는 당당함으로 힘든 주변 상황을 대처하는 태도는 매우 본받을 점이었음.

    3. 스스로의 가치, 나의 양심의 가치는 금전적으로 얼마인가를 생각해봐야 함. 부패의 시작은 사소한 데에서 비롯됨. 남의 평에 민감한 사람이 비교적 쉽게 빠지게 됨. 특히 소심한 성격은 더욱 그러함. 따라서 타인의 유혹이나 협박에 비굴하지 말고, 당당함으로 맞서는 태도가 요구됨.

    4. 공직자는 주인의식, 강자에겐 강하게 약자에겐 약하게 대하는 태도, 봉사정신, 직언하는 태도, 청탁을 단호히 거절하는 선비의 자세가 필요함. 벼슬, 직급에 상관없이 이와 반대로 구는 경우엔 아전으로 전락함. 과거 대통령조차 그들의 그릇된 행동/태도에 의해 아전으로 대우받는 사례도 있었음.

    5. '내가 맡은 직무에 있어선 내가 장관이다.' , '무릎 꿇고 사느니, 서서 죽겠다.' : 나눔지기님이 이야기해주신 진정한 공직자의 태도나 나눔지기님의 공직에 대한 태도를 통해 진정한 공직자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감을 잡을 수 있었음. 이 정도로 자부심과 주관이 뚜렷한 자리가 공직이란 생각이 듦.

    6. 나날이 새로워지자 : 명문대와 비명문대의 차이는 '눈빛'의 차이임. 의지와 집중력을 가지고 끊임없이 단련하려는 태도가 좌우함. 하나를 보면 열 가지를 알 수 있다는 말씀도 같은 맥락임.

  • 02 나눔지기님의 가르침

    특별히 인상적인 부분은 공직자는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음. 이 말에 대한 개인적 해석으론 권리와 의무가 매우 크다고 생각하였음. 이에 대해 의무보다 권리에 대한 매력이 크게 와 닿았음. 평소 의무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 저는 사회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는 권리를 잘 활용하여, 보다 나은 나라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듦. 더불어 산을 통한 호연지기의 마음과 주인의식을 가진 선비의 태도로 현재 작은 저의 그릇을 무한대로 키워, 대탐필염 마음을 가지고 진정한 공직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함. 한마디로 세상을 바꿀 권리를 가진 진정한 공직자가 되고 싶음.

조건 없는 나눔의 시간

이윤하 배움지기
이종규 나눔지기팀 : 자기계발
  • 01 활동 내용

    아이비랜드, 마을에서 자라나 농사꾼으로 가야겠다는 꿈을 키우고 꿈을 이뤄, 사회에 자신의 꿈을 전달하고 자연스럽게 아이비에 대한 관심을 자라게 해주는 대표님이 만드신 공간이다. 꿈을 이루고 싶다는 마음이 녹아든 ‘인순이의 거위의 꿈’이 귀를 사로잡으며 대표님의 꿈을 꾸고 이루어가는 내용이 영상에 나오면서 봉사활동이 시작하였다. 도시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농업의 일을 꿈꾸고 이룬다라는 말을 쉽게 들을 수 없어 새로운 시각으로 접할 수 있었고 꿈에 대한 순수함을 늘 간직하고 계신 눈빛에 감탄을 표했다. 봉사 일은 단순하지만 반복 작업이 필요한 아이비가 위로 넝쿨을 타고 올라가도록 길을 잡아주는 것이었다. 팀원들이랑 나눔지기님과 함께 허리와 어깨를 굽어가며 몇 시간을 숨어 있는 아이비를 위로 올려주었다. 다 함께 봉사에 대한 의미가 무엇인지 상기시키고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함께 임하니 끝이 눈에 안 보이던 일이 어느새 일을 다 마치고 한 줄만 남았다. 그 한 줄도 서로 옆에 붙어하니 금방 끝이 났다. 공동체로 함께 같은 행동을 한다는 것은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이라는 것을 일깨웠다. 더불어 준비의 필요성에 대해 깨우쳤다. 일을 하기 전,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왜 이 일을 하는지에 대한 의식을 가지고 임하니까 힘이 들고 몸이 지칠 때, 포기나 투정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고 잠에 들기까지 내가 오늘 어떤 하루를 보내고, 어떤 까닭으로 일을 하는지를 상기시킨다면 더 활기차게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다.

  • 02 활동 소감

    할 일을 마치고, 나눔지기님께서 봉사를 통한 가르침으로 여러 말씀을 해주셨다. 그중 ‘지시 그 이상을 해내는 역량’이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까지도 생생히 느껴졌다. 나눔지기님을 따라갔더니, 우리가 해온 일 앞에 흙무더기가 한 줄로 나열되어 있었다. 나눔지기님께서 2시간 동안 잡초를 뽑았다고 말씀하시며 지시한 일 그 이상을 볼 수 있고, 해낼 수 있는 역량이 되는 사람이 되라는 교훈을 주셨다. 이를 위해서,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주인의식과 행동력이 필요하고 전체를 볼 수 있고 많은 능력치를 갖고 있어야 한다. 가정을 이끄는 가장이 구성원을 모두 돌보고, 가정의 전반적인 것을 책임지는 것과 같이, 내가 하는 일을 내가 이끄는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행동을 해야 주인의식이 나올 수 있다. 팀 프로젝트에서 파워포인트에서 부족한 것을 발견해도 채울 수 있는 역량이 되어야 채울 수 있듯이, 그에 맞는 역량을 가지고 있어야 이상을 해낼 수 있다. 이 교훈으로 팀장이나 동아리 임원진으로 있을 때가 많이 떠올랐다. 지난 아쉬움을 앞으로의 한걸음 발전으로 삼고 이제 주인의식으로 더 깊고 넓게 보도록 하고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다. 그 외에도, 우리가 오늘 점심에 먹은 자장면은 밀을 키운 사람, 유통한 사람, 만들고 배달한 사람 등의 손을 거쳐 온 것이기에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사회 구성원 각자의 노력으로 우리들이 음식을 쉽게 먹을 수 있고, 안전하게 살 수 있고 삶을 유지할 수 있다는 말씀으로 직업과 사람에 대한 존중 가치를 되짚을 수 있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가장 중요한 가치는 존중이었다. 이번 말씀을 통해 개인의 성격에 대한 존중에서 직업과 직업관까지로 가치의 범위가 커졌다. 나눔에서 존중까지 나를 따뜻하게 하고 강하게 하는 하루였다.

인생에 대한 예의

심소은 배움지기
이대연 나눔지기팀 : 자기계발
  •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이나모리 가즈오’의 평범한 어린시절부터 기업을 경영하기까지의 많은 과정과 그의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책이었다. 경영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부족한 나였지만 어렵지 않은 책이었으며 성공한 경영가의 확고한 가치관을 보며 이념이 무엇인지 돌아볼 수 있었다. 가혹한 환경에서 도망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그에게선 본받을 점이 너무나 많았다. 인상 깊었던 부분을 중심으로 느낀점 을 서술해보겠다.


    P.52 자신이 처한 환경이 아무리 열악하고 절망적인 상황에 몰리더라도 불평불만을 늘어놓으며 도피처를 구하는 동안에는 절대로 인생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동시에 자신의 일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침식을 잊을 정도로 정열을 불태우며 흐트러짐 없이 몰두하면, 훌륭한 성과가 나타나 인생이 밝아지고 나아질 수 있음을 배웠다.

    그가 대학을 막 졸업하고 취업을 할 시기에는, 일본 경기가 불황이라 어려운 상황이었다. 교수의 소개로 애자 제조회사인 ‘쇼후 공업’에 취직했지만, 상당히 열악하고 불평불만이 많은 회사였다. 그러나 ‘가혹한 환경에서 도망치지 말고 거꾸로 나를 그곳에 몰아넣자’는 생각으로 다른 길로 가지 않고, 밤까지 세라믹 연구에 몰입 했다. 그러다보니 엄청난 실험결과도 얻고, 일이 즐거워졌고 이것이 바로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첫 번째 요인이라고 느꼈다.

    힘든 상황에서 도망치고 싶은 사람들이 대부분 일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예전에 한참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 한 치킨집에 교육을 받으러 갔었다. 하지만 생각 외로 일이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 감당하기 힘들다고 느껴 교육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해버렸다. 이처럼 나는 끈기가 다소 부족해 조금만 힘들어도 회피하고 싶고, 포기하고 싶어질 때가 많았다. 심지어 이나모리 가즈오는 주변 동료들도 다 떠났는데, 나였다면 주변 환경 때문이라도 이미 다른 길을 찾아나갔을 것이다. 사실, 힘든 환경에서도 회피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기가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꿈을 찾고 성공의 출발점에 선 그를 보며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내가 회피해왔던 습관이 많은 기회를 놓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 P.109 우직하게 살라는 말은 뭐든지 고집스럽게 지키라는 뜻이 아닙니다. 진지하게 살아가라는 말입니다. 진지한 태도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은 한 번 무너져도 반드시 되살아납니다. ‘하늘’은 그렇게 훌륭한 사람을 그냥 두지 않습니다. 반드시 도와줍니다.


    P.154 나는 적당한 사람이 싫습니다. 적당히 하는 정도로는 인생이 순조롭게 흘러갈 리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스포츠건 경영이건 학문이건 무언가를 할 때는 진지하게 임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것도 ‘아주’가 붙을 정도로 말입니다.

    ‘하나를 하더라도 아주 제대로 해야 한다.’ 나눔지기님께도 자주 들었던 말이다. 그래서인지 더 와 닿았다. 제대로, 진지하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깨달음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내가 얼마나 내 일을 고민하고 있는 지, 아주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을 해봤지만, 확고하게 그렇다고 답할 수 없었다. 그래도 예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요즘은 진지한 태도로 살아가는 연습을 하고 있고 그 습관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제대로 하는 것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했기 때문에 그 습관만 들이면 나도 충분히 아주 진지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무언가를 할 때는 아주 진지하게 임하자!


    P.189 아주 진지하게 인생을 살다보면 설사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을 되는대로, 날림으로 했다가 실패했을 경우, 이렇게 했더라면 좋았을 걸, 저렇게 했더라면 좋았을 걸 하고 나중에 후회하게 됩니다.

    예전에 들었던 인터넷 강의 강사도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정말 죽을 것처럼 공부 한 사람은 재수를 결심하지 않는다. 재수를 결심하는 사람은 조금만 더 할걸 하고 최선을 다 하지 않은 사람이다’사실 나도 학창시절에 학업에 열중하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 후회하고 편입을 결심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후회할 상황에 놓이기 싫다. 나는 절대로 무슨 일이 있어도 편입 공부나 무엇을 하더라도 절대로 미련이 없게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이렇게 큰 깨달음을 책 한권을 통해 느낄 수 있어서 영광스러웠다. 특히, 겸허함까지 갖춘 이 경영인 ‘이나모리 가즈오’를 인간적으로 존경할만한 인물이라 느꼈다. 높은 위치에서도 거만하지 않고 타인을 도울 수 있는 일을 하는 그처럼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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